2030 진로/인생꿀팁 처방전

이공계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눠요 - 바이오 취업/대학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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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을 해내는 방법

어렸을 적 저는 싫어하는 건 죽어도 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집이 세서 이유가 없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인생을 좋게 만들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싫은 일도 해야하는 이유를 잘 찾습니다 현재 겪고있는 고통의 이유, 앞으로 겪어야할 고통의 이유 제 삶의 목적을 알기 때문에 그 이유는 쉽게 찾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늘 배운다고 표현합니다 제 삶은 결국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해서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곳에서 배울 점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더이상 고통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니라 나의 위대한 스승일 뿐이죠 재미없는 영화를 볼 때, 우리는 내 시간을 낭비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돈도 낭비했다고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패..

700+180만원 주는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소개- 진짜 꿀입니다 !!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작년에 선발되어 인생의 행복을 맛보았던ㅋㅋㅋ 바로 그 장학금!!! 두구두구두구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금 소개입니다!! 먼저 미래산업 인재 전형으로 학부/대학원생 선발이 있습니다! :) 분야는 바이오/지능정보기술/에너지 신사업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솔직히 바이오 학생들 얼른얼른 들어오세요ㅠㅠ저희 지원해주는 재단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문화예술 인재 전형으로 장학생 선발이 있습니다! :) 제가 지원한 미래 인재 전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사실 포스터에는 간략하게만 적혀 있어서, 저는 작년에 지원할 때 긴가민가하지만 그냥 지원했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가장 중요한! 올해 1차 서류 심사 지원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학원생들은 왜 학회만 기다릴까...?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 들어와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오늘은 일명 학회라 불리우는 학술대회/학술행사 = Conference 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AKA. 합법적으로 연구실 안가는 날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학회를 여는 기관은 매우매우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만! 보통 본인의 지도교수님이 소속된 학회에서 열리는 학회에만 참여하게 됩니다 :) 그래서 해당 기관에서 열리는 학회의 춘계/추계 학술행사 이렇게 해서 1년에 두번정도 참여하는 편이에요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학회도 계속 취소 되고 했었는데 저는 이번에 아주 운 좋게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게 되었어요 :) 심지어 제주도 학회였답니다ㅠㅠㅠㅠ 맨날 연구실-집 생활하다가 제주도 가니까 너무 신났어요....ㅠㅠ 학회장도 너무 예뻐보이던 거 ..

대학원이 고민될 때 -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오늘은 대학원이 고민되는 학부생/직장인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 대학원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어떻게 생각하시면 되냐! 바로 좋소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겁니다!!ㅋㅋㅋㅋㅋ 저는 아직 직장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회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는 가장 큰 잣대는 '분업'의 여부라고 생각해요. 대기업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분업이 칼같이 되어있지만 중소기업은 대부분의 일을 다 같이 하는 형태라고 느끼고 있습니다..(혹시 아니라면 말씀해주세요!) 왜 그래서 벤쳐기업 가면 모든 일을 다 해보기 때문에 배울점이 많다고 하잖아요?? 무튼 그래서! 제 대학원 동료들과 저는 대학원이 참 중소기업 같다는 생각을 많..

세바시 강연 듣고 책 이벤트 당첨되었어요! (무려 2번이나!!!)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이입니다 :) 요새 바빠서 블로그 활동을 거의 못해가지구 항상 올리고싶은 컨텐츠들을 메모만 해두었는데요 전부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욕심..) 시간을 많이 들이고 싶어서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흑흑 저는 지금 영어성적을 따기 위해서 공부중이구요! 참고로 아이엘츠(토플이랑 비슷한데 영국에서 주관하는 시험)를 준비하는 중이랍니다 :) 그래서 곧 아이엘츠 관련 인강과 책은 소개해볼 예정입니다. 우선 오늘은!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세바시 책 이벤트 당첨 썰(?)입니다 ㅋㅋㅋ 제가 테드나 세바시 같은 강연을 자주 보곤 하는데요 가끔 진심으로 심금을 울리는 경우에는 아주 긴 댓글을 달고는 한답니다 ㅋㅋㅋ(하라는 포스팅은 안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벤트 당첨이 되..

학부연구생을 해야할까요? 스펙과 경험으로써의 의미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로그인 안하셔도 하트는 눌러집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대학원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학부연구생"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대학원이 궁금하거나 고민이 될때 "학부 인턴" 또는 "학부연구생"을 해보라는 추천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현직 대학원생이 생각하는 학부연구생의 의미들과 실제로 어떤일을 하게 되는지 이야기 나눠볼게요~~ *철저히 이공계, 그 중에서도 생명공학과에 입각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다른 과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 그럼 첫번째로!1. 스펙으로써 학부연구생이 갖는 의미 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모든 스펙은 한줄로 증명할수있는것 + 그곳에서 배운것으로 정리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너튜브 ver.] 최저기준은 없고 최대기준만 있는 대학원생의 월급 ^*^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로그인 안하셔도 하트는 눌러집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예~~~~~~~전에 업로드했던 석사박사 월급에 대해! 유튜브 버전으로 데려왔습니다! 블로그보다는 유튜브가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잘 업로드를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시간관리를 좀 더 잘해서 자주 업로드해보겠습니다! 봐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스릉합니당 :)

사진보다 글이 좋은 이유.

"눈으로만은 결코 한번에 붙잡을 수 없는, 그 순간 모든 감각으로 받아들인 그 느낌을, 풀어놓을 수 있는 곳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글이다." 어느 따스한 낮에 길을 걷고 있었다. 코너를 돌자 공원의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찡하게 솟아 나왔다. 이 강렬한 행복을 마주하고 나는 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문득 이 풍경을 제대로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카메라 어플을 켜지 않았다. 대신 틈틈이 글을 적어두는 메모장을 꺼내들었다. 몇글자 적어둔 후 잠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한 손만 움직이면 수백만 화소의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아이폰이 어떻게 그저 글을 적어두는 기계로 전락한거지?' 분명 시각적인 정보는 무엇보다도 잘 담아둘 것인데, 그 당시의 내 생생한 감정은 보이지 않아서인가보다. 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