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대학원 인생꿀팁 처방전

제약/바이오 학생의 학/석사 취업, 이공계 대학생의 대학원 진로/진학 이야기

저는 김원생입니다./웰컴 투 대학원 ;)

대학원생 시절 천만원을 모은 비결 - 대학원생 돈 관리법

김원생 2022. 7. 31. 20:02
반응형

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

**로그인 안하셔도 하트는 눌러집니다

즐겁게 보셨다면 눌러주세요!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은 직장인, 학생 그 두 가지 모두 아닌 애매한(서러운) 대학원생의 돈관리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실제로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을 마치고 빚 이외의 순자산 천만원이 쌓였답니다.

보통은 '대학원생 때 받는 월급도 얼마 없는데 다 써버리지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그보다는 '적당히 쓸 만큼 쓰고 아낄 수 있는 부분은 아껴보자.

작은 돈부터 아껴야 큰 돈을 가질 수 있느 그릇이 생길 거니까'라고 생각을...! 한 건 아니고...책에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운이 좋게도 코로나 기간이였어서 해외여행 등의 큰 돈을 쓸 기회가 없어서 돈을 모으기도 했죠 :)

(물론 대학생 시절 알바비를 모아둔게 200만원 정도 있었죠!)

 

그러니까 천만원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대학원생때도 그 작은 돈을 모아서도 어느정도의 seed money는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드리려고 해요!

ㅋㅋㅋㅋ아닙니다요!!

그리고 대학원생 때 돈관리 습관을 길러두면 이후 생활에도 유용한데요.

왜냐하면 이러한 습관이 생각보다 회사에 와서 잘 유지가 되기 때문이에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대학원생 월급이 100만원에서 세금 8.8%를 뗀 금액이었는데 현재는 직장에 들어와 4배 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어요.하지만 소비금액은 약 1.2배 정도 상승한 것 같아요! 대부분은 저축하고 투자에 사용하고 있죠 :)

생활이 달라진 부분은 후배를 만났을 때 밥을 사줄 수 있다 이정도..??ㅋㅋㅋ

쇼핑도 비슷하게 하는 것 같고 여행도 딱히 더 많이 가지 않습니다!

 

물론, 대학원생분들 중에 "월세내고 생활비 하면 제로다!" 이런 분들은 진짜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1학기에 180만원을 생활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있었기에 그나마 월세는 해결이 되었답니다..!

(장학금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2021.04.25 - [저는 김원생입니다./인생 꿀팁 공유할게연] - 700+180만원 주는 대학생&대학원생 장학금 소개- 진짜 꿀입니다 !!

 

월세를 부모님께 받거나, 월급을 비교적 많이 받으시거나, 지방에 계셔서 월세가 적게 드시는 경우에는 생활비로 70-80 만원 정도는 있으실텐데요! 그 돈을 아예 다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 생각해요..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금액이 외부(쇼핑, 식비, 커피값, 술값, 등등)로 나간다면 많이 쓰시는 게 맞습니다!

제가 깨달은 바는,

'식비'가 제일 줄이기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외식과 배달은 습관이 되어서 편하지만 건강에도 안 좋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 후부터 자취를 하고 밥을 요리해먹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 기숙사를 살아서 월세를 줄였었는데, 학식만 먹으면 너무 질려서 결국 외식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돈은 또 너무 많이 쓰게 되고요..

 

요새는 밀키트가 너무 잘 되어있기도 해서 요리를 못해도 맛있는 밥을 해먹을 수 있고! 주변 슈퍼나 마트를 가서 요리할 재료를 사는게, 저의 쇼핑 욕구도 채워줘서 아주 일석이조더라고요!ㅋㅋㅋ그래서 저는 그 습관을 계속 유지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끼에 3000-5000원 정도 드니까 대충 한달 정도 따져보면 30만원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물론 정말 매일매일 요리를 해먹지는 않고 어떤 날은 배달이나 외식도 했습니다.

그치만 고정 수입이 중요한 만큼 고정 지출의 효과는 매우 커서 이내 돈을 저축할 수 있게 되었죠 :)

 

정말 신기한 거는요,

그러다보면 중간에 세금환급을 받거나/수상등으로 상금을 타거나 의 경우로 100만원 이하의 목돈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때도 사실 원래 모으지 않으시던 분이면 펑펑써서 다 비워낼 수 있으나 모으던 사람은  일정부분만 커피를 쏘거나 하는 등으로 사용하고 또 차곡차곡 모으게 되더라고요. 

그런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돈을 받았을 때 너무 감사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달에 20만원 정도밖에 못 모으는데 하루만에 50만원을 받다니!' 이런 느낌으로 작은 금액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서 같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 드리는 바는, 

줄일 수 있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그걸 즐겁게 해보라! 라는 거에요

저의 경우에는 식비를 줄여서 요리로 대체시켰고,

재료를 쇼핑하는 즐거움과 요리를 하는 즐거움으로 돈을 아낀다는 서러움(?)을 줄였어요!

또, 커피값도 상당히 많이 깨지는데 이 경우에는 한 팩에 1000원 가량하는 드립백을 사두고 먹거나, 정말 먹고 싶은 경우에만 사먹기!라는 전략을 사용했답니다 ㅋㅋ

100% 줄여야지 보다는 조금 설렁설렁하게 줄이면 이렇게 돈을 아끼는 서러움도 안느끼고 뿌듯함은 꽤 차올라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렇게 바뀌어도 별일 없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나아가게 된답니다.

 

오늘은 대학원생 월급관리법! ㅋㅋㅋㅋ제가 석사를 마치며 천만원을 모으게 된 방법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여러분도 돈 그릇을 키워서 행복한 부자로 나아가세요!

원생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