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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원생입니다./소소한 생각들

대학원생의 마음을 따스하게 일깨워주는 9계명 (5/9)

김원생 2020. 10.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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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생이가 알려줄게연에 원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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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9계명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주 오글거리고 부끄럽지만,

이번주도 다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면서 여러분 앞에서 이 9계명으로 다짐 해보고자 합니다.

 

+) 썸네일은 가을의 낮 사진이에요 :)

평범한 동네의 모습인데 너무 따사롭지 않나요 ㅎㅎㅎ

 

사실 제가 이걸 8월에 작성하고 2주일 정도는 엄청 열심히 되내였어요.

그러니까 정말 긍정에너지가 차오르더라고요

그리고는 까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안하다가, 너무 힘들때(!!) 한 번 9계명을 떠올리고 하나하나 짚어봤어요

그랬더니 행복해지고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더라고요 :)

 

이 9계명이 사실 생각하긴 어렵지 않은데, 되내여볼때의 효과가 정말 좋은 거같아요..!

각자에게 중요한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제 이야기는 공감이 안되실 수 있어요.

그래도 저의 9계명을 공개하는건, 저에게는 이 말들이 도움되었기 때문에

호옥시 여러분께도 좋은게 있다면 쏙쏙(?) 가져가시라는 취지입니다 :) 

 

그럼 부끄럽지만 시작해볼게요!

 

 

1. 나는 내가 좋다. 너무 좋다.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자라고 태어나고 배워가는 과정이 행운이다.

 

우선 모든 일의 시작은 나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연애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 시간과 애정, 돈을 쓰지 않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나를 좋아해줘야 내가 좋아하는 일들에게 더 관심을 주고 거기에 내 자원(시간, 돈)을 쏟아줄 수 있습니다.

저는 글쓰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기에 제 관심과 시간을 써주기로 결심했답니다 헤헤

 

사실 저는 20대 초반에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충분히(?) 넉넉하지 않다고 되게 한탄하고 속상해 했어요.

그렇게 과거에 머물러서 생각을 가두니까 정말 한 없이 부정적인 감정만 차오르더라고요ㅠㅠ

여러가지 강연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자 라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를 현재 이 시점에 두기로 했습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랐고, 이렇게 여러가지 경험을 겪으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고, 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거 자체가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정말 더 행운들이 찾아오는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2. 나는 부자가 된다. 금융과 능력을 통해서 부자가 되고 그 힘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이것도 저는 아주 솔직하고 중요한 목표중에 하나에요. 

저는 어렸을 적이나 대학시절에 '돈'이 없다는 것 때문에 원하는 일을 포기해본 적이 있어요.

예를 들어, 현지 체류비를 내지 못할거 같아 교환학생을 가지 않았고, 알바를 해야해서 그 시간에 하고 싶었던 체험활동을 포기한적이 있었죠.

이런 것들이 쌓이니까 저는 더 이상 경제적인 이유로 무언갈 잃고 싶지 않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여러분도 부자되세요 힛)

또, 예전에는 능력만 키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금융지식으로도 그 부에 가속화를 시켜줄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올해 초부터 주식도 시작하고 공부하면서 열심히 재산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

물론 아직은 텅텅 비어있지만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단타는 어려우므로 무조건 존버로 간다..!

 

그리고 저는 꼭 이 부를 이용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학교를 지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거에요

이건 저의 가장 final 목표입니다. 꼭 이뤄낼 거에요!

 

 

3. 나는 똑똑해진다. 매일매일 더 깊은 생각을 통해 통찰력을 가진다.

 

저는 좀 습관적으로 '나는 멍청해'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심지어 성적이 좋을때에도 '공부 잘하는 거랑 똑똑한 건 달라'(이건 사실 맞긴해요ㅋ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좀 스스로 낮추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점점 생각을 멈추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가더라고요. 이건 과학자에게 치명적인 독이죠.

 

그러다가 하루는 제가 별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너 정말 똑똑하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되게 의아했지만 또 기분이 좋아서 더 열심히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 말을 나에게 해줘야겠다.

하지만 아직은 똑똑하다는 걸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니까, 계속 그렇게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하려고

"나는 똑똑해진다"라고 정했습니다.

 

끊임없이 통찰을 하면서, 더욱 현명한 생각을 하려고 해요.

연구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을 해야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니까요.

 

 

4. 나는 겸손하다. 나의 장점이 남에게는 아닐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장점이 나를 자극시키기도 한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워 갈 것은 무궁무진하다.

 

사실 1-3만 한다면 살짝 위험(?)할 수 있어요 ㅋㅋㅋ

너무 저만 잘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자만심에 빠질 수 있죠.

그럼 '사람'들을 잃습니다 ㅋㅋㅋ큐ㅠ

 

 

그래서 4번에 정말 중요한 요소를 넣었습니다.

"겸손"에 대해서요!

저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배울 점을 많이 찾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도 한 몫하고, 성장하고 싶은 욕심도 한 몫하는 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가장 큰 이유는, 사람에게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는 이유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역사가 있어요

나와는 다른 모습이 어떻게 찾아오게 되었는지 보다보면 참 재밌습니다. 그리고는 문득 깨달음의 순간 들이 찾아오죠.

 

세상을 가장 넓게 보는 방법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만나보는 것일지도 몰라요

우리가 진심으로 서로를 존경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줄때, 개인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거에요.

 

 

5. 나는 점점 발전해간다. 기존의 나보다 더 나은 나가 기다리고 있다.

 

예전에 '이안사안'법칙을 소개하며 이런 말을 했어요.

공부가 힘든 이유는 성장하는 과정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지금 대학원생으로서 연구를 하고 있고 또 20대로서의 격동기를 겪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일이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참 많이 찾아오죠.

연구가 안되거나, 나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힐 때,

'내가 열심히해도 소용이 없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리 내가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도 결국은 제자리인가 라는 생각이 패배감을 불러왔습니다.

 

그치만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분명 열심히 했던 일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얻은거에요.

전보다는 다음에 이 일을 잘할 수 있게, 방법들을 배운 것이더라고요!

그래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 늘 발전하고 있는 것이었죠.

 

이 점을 간과하지 말고 나에게 계속 들려준다면 저는 조금 더 힘이 날 거 같았어요.

그래서 5번에는 이 내용을 넣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떠올리면 가슴이 웅장해지는ㅋㅋㅋㅋ 그런 9계명으로 찾아왔습니다.

'나루토랑 사스케 싸움수준 ㄹㅇ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에서 유래한 meme입니다 ㅋㅋㅋ

 

나머지 4개까지 하면 너~~무 긴 이야기가 될 거 같아서 한 번 나눌게요.

 

여러분도 다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행복이 단순히 즐거움에서 오는 것 뿐만이 아니라,

나 자신의 가치를 깨달으며 느끼는 지속적인 즐거움이면 더 좋겠습니다.

 

 

다들 제가 늘 응원합니다.

원생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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